온라인 짝퉁 크록스 주의가 필요합니다. (SSG VS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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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상 실내에서 일이 이뤄주고, 실내 이동도 아주 극소수입니다.

(완전 살찌기 딱 좋은 업무환경입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부터 업무용으로 크록스를 사용합니다. 

아주 가끔 외부 회의를 갈 때 빼고는 99.9% 크록스입니다.

크록스가 좀 밝은 계통이 많아서. 회사 분위기와 맞는 검은색을 선택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신었다 벗었다도 편하고 그렇게 가볍게 보이지 않는 크록스를 버릴수가 없습니다.

같은 색, 같은 디자인을 4개씩 구매를 하고 번갈아 가며 신습니다.

 

제가 주로 좋아하는 디자이는 라이트라이드! 미끄럼 방지도 어느정도 있고 쿠션감도 있어 괜찮습니다.

한번에 구매할 때는 크록스 코리아를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구분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제 슬슬 지겨워서 새로운 크록스를 구매합니다.

직장인들은 크록스 패션이 이제 일반적입니다.

오랜만에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을 했더니 정말 싼가격의 크록스가 있더군요.

 

무조건 짝퉁이라고 생각했지만..

(외국 사는 지인을 통해) 크록스가 외국에서 아주 저가로 덤핑수준으로 팔릴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워다가 싸게 파는 보따리 같은 상점들도 많다고 합니다.

 

귀가 팔랑 팔랑~~ 이렇게 싼 제품은 그런건가... (절대 근거 없는....)

아 이런 대책없는 호기심!

그래서,  정상가격 근처로 SSG에서 구매를 하고(직영 온라인샵)에서 사고 하나는 오픈 쇼핑몰 11번가에서 아주 저렴한 크록스를 구매합니다. 혹시나 해서 신을 수 있으므로 같은 디자인으로 하고 색깔만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11번가에 판매자 문의내용으로 보니 정품이 맞다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질문이 반복되었고 답변도 그러합니다.  (11번가에도 정식 크록스 온라인 판매점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한 곳은 개인사업자)

 

SSG 는 거의 1주일만에 도착했습니다. 

11번가는 2-3주만에 도착했습니다.

상품 페이지에 외국 직구상품이라고 했습니다. 다 예상했듯이 중국입니다.

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SSG 

  • 가볍습니다.
  • 색깔이 균일합니다.
  • 마감이 좋습니다.

짝퉁으로 의심되는 크록스

11번가

  • 조금 무겁습니다.
  • 다른 이물질 색깔이 묻어 있습니다.
  • 마감이 개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11번가 크록스가 착용감이 그다지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만, 흰양말 신으면 물들까봐 걱정이긴 합니다면, 오늘 하루정도 착용해 해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SSG 보다 조금 단단한 강도입니다. 이왕이면 정품도 이정도 강도면 참 좋겠습니다.

 

어찌되었든 온라인에서 크록스 구매하실 때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판매자 말을 100%로 신뢰하지 마시고 무조건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크록스 다나와를 통해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픈몰은 한번더 꼼꼼히 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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