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단톡방에 초대될 경우 수락여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카오는 4월 3일 일 그룹 채팅방에 초대될 때 이용자가 수락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그룹채팅방 참여설정 기능을 정식 반영했다고 안내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모르는 사람이 단톡방에 초대하면 무조건 참여하게 되고 거부하는 방법은 초대된 상태에서 대화방을 나가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이 과정이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의견이나 불만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그룹 채팅방 참여설정 기능이 생기면서 메시지를 있기 전에 해당 채팅방에 정보를 확인하고 대화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바뀌게 된것입니다. 사실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초대가 불편하다는 의견은 리뷰에서도 먾아 나오고 있었는데 이제야 반영이 된것입니다.
카톡 조용히 나가기법 발의
지난달에는 [신문 기사를 보면] 카톡조용히 나가기 법이 발의돼 화제가 되기도 한적이 있습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022312120522041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으로 "사실상 전 국민의 절대 다수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용 과정에서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타인에 의해 단체 대화에 초대되기도 하고, 대화방에서 나가는 순간 '○○○ 님이 나갔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뜨고 있으며, 퇴장하더라도 다시 초대하는 것이 가능해 이용자의 피로감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대화방을 조용히 나가고 싶은데 대화방에서 나가는 순간 사용자 님이 나갔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떠서 사용자들을 부담스럽게 만든 것입니다. 카카오가 지난해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유로서비스 이용자들이 만들 수 있는 단체 채팅방 팀 채팅방에 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조정되었습니다. 이건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찌 되었던 카카오톡이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어플인 만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피로감이 없어져야 한다는 여론에서 이런 법안이 발의된 것으로 보입ㄴ다.
한편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그룹 채팅방에 초대돼서 느꼈던 불편함이 사라질 것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설정하는지 알려드릴께요!
그전에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특 최신 앱으로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
카카오톡 단톡 초대거절 설정
- 친구목록 설정에서 > 전체설정을 선택합니다.
- 설정에서 > 채팅을 선택
- 그룹채팅방 참여 설정은 'on' 으로 합니다.
당연한 기능인데, 너무 늦게 반영된게 아쉽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무엇보다도 카카오톡 단톡방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괴롭힘이 가장 큰 문제였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그런 부분을 일부 방지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학생들이나 부모님에게 이런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고 알려주시는것은 어떨까요? 이상 어일깔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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