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폭풍설득 빠져 내년에 이탈리아 나폴리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김에 축구의 1도 관심이 없지만 김민재의 축구경기 관람도 일정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탈리아를 오고 가는 일정이 나오게 되었는데, 이럴때 기차 만큼 편리한 교통수단이 없지요.
일명 이딸로 기차입니다. 이탈리아는 국영과 민영으로 구분되는데, 이딸로는 민영으로 운영되는 열차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조금 있는 대신에 쾌적하고 좀 편리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한가지! 무엇보다도 항공편이 결정되었다면, 기차표는 빨리 예매할 수록 싸다는 것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도 있지만, 앱도 편리하고 차후에 탑승시 프린터 없이 앱만 보여줘도 편리하고 애플페이에서 쏙 넣고 다니면 편리합니다.
그래도, 넓은 화면으로 예약을 하고 어플에서 확인하게다 하시는 분은 아래의 홈페지로 이동하세요.
https://apps.apple.com/app/italo-treno/id804056898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it.italotreno
사실 예매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이탈리아의 압박이 처음에 있습니다. 이것은 설정에서 간단하게 변경해 주면 됩니다.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시간대별로 가격이 나옵니다. 원하는 시간대를 고르면 1차 클래스 별로 좌석이 나옵니다.
흔히 1등석 2등석 개념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여러 후기를 보면 'smart' 등급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
위의 ' show all fares'를 선택하면 2차 가격선택 메뉴가 나옵니다.
등급내에서도 세부요금이 존재합니다. 세부요금의 차이는 환불하거나 기차시간을 변경할 때 받는 페널티의 차이에 따라서 구분됩니다. 가장 싼 등급에 가장 싼 요금인 extra magic 환불도 불가, 변경도 불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딸로는 할인쿠폰을 자주 줍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제시하기도 하고 (그냥 알아서 해주지 공홈페에서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좀 이상 함 ㅜㅜ) 홈페이지나 트위터에서도 반짝 제공하기도 합니다. 꼭 예매전에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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