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관리하는 보이스 피싱 차단 어플 시티즌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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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몇년새 보이스피싱은 건수도 늘고, 피해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3만 1681건, 피해액은 70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미 많은 홍보와 안내에 흔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유명하지만, 여전히 속는 사람이 많은 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하고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시 못하는 어르신이나 부모님은 더욱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동향을 살펴보면 악성 앱을 활용해서 개인 정보를 탈취하거나, 전화를 가로채는 방법을 이용하기에 누구든지 쉽게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서 등등 여러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악성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성앱을 탐지해서 완전히 삭제를 해야 합니다. 악성앱을 차단하고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어플 ‘시티즌코난’입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nfinigru.police.phishingeyes 

 

시티즌코난 - 피싱아이즈 폴리스, 보이스피싱, 스미싱 - Google Play 앱

시티즌코난 - 일선 경찰관을 위한 보이스피싱 악성앱 순간 탐지기(구 피싱아이즈 폴리스)

play.google.com

시티즌코난은 일선 경찰관들의 요구에 따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기능센터와 인피니그루가 함께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앱입니다. 어플 사용방법은 매우 심플합니다. 설치 후 메인 화면에서 ‘악성앱 검사’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검색된 어플은 바로 삭제도 할 수 있습니다.


시티즌코난은 지난해 9월 정식 배포가 시작된 후 3만 5000건이 넘는 악성앱을 탐지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가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조직이 이를 모방한 가짜앱을 만들어서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범죄가 실제로 발생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94992_35752.html

 

'피싱 차단 앱'이라더니‥이마저도 피싱 일당

보이스피싱의 대표적인 수법인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고 잡아내기 위해 경찰이 앱을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이 앱까지 사칭한 가짜 앱을 만든 뒤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일당...

imnews.imbc.com

따라서, 반드시, 시티즌코난 앱을 설치할 때는 상대방이 보내준 링크 대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같은 공식 앱마켓에서 앱 이름과 개발사(경찰청&인피니그루) 2번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안내해드린 링크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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