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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주민등록증을 꼭 챙겨서 다닐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PASS 앱에서 제한적으로 운전면허증 인증이 가능하기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준비중입니다.
일명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플라스틱 신분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등록증에 수록된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 기관 등을 인증받는 서비스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제공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법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이런 서비스의 예고는 3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 서비스 시행의 근거를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조만간 모바일 신분 확인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신분증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신분증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위·변조 피해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분증을 복사하여 보관하던 방식도 많이 사라질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공항이나 여객터미널, 금융 기관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니, 이제 여행할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자세히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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