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스톤(rosettastone)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평생학습 하기!

얼마전에  저렴하게 로제타스톤 평생학습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학공부는 조금만 하다가 지쳐서 그만두고 하는데 현재는 2개월 째 참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할인을 받아서 $104에 구매를 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PC버젼도 가능합니다. 어디서나 학습을 이어갈 수 있어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외국어 공부를 하다보면, 조금의 불편함도 없어서 쭈욱 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떤 학습이용권이든 하나의 디바이스(장비)에서 이용이 가능한 이용권은 구매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로제타스톤은 영어뿐만 아니라다 다양한 언어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영어와 일본어에 관심이 있고 아내는 요즘 베트남어를 배우고 싶어해서 이거 하나로 다 가능했습니다.

저는 난이도를 중급으로 하고 학습목표를 '여행'이라고 설정했습니다. 그렇게 정하면 커리큘럼이 알아서 홈에 제시합니다. 학습내용은 다양한 구성으로 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듣기는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사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도저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면 옆에 [눈]표시를 누르면 영어문장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따라 말하기 입니다. 원어민의 말과 문장을 보고 따라하기를 합니다. 정확한 발음에 맞춰야지만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쉬운 문장이라고 해서 밋밋하게 말을 하면 절대로 합격할 수 없습니다. 원어민을 흉내낸다는 마음으로 발음을 따라 해야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부끄러움도 없이 굴리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화를 듣고 이어지는 알맞은 문장을 고르는 학습도 있고, 어휘편도 있어서 단어도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로제타스톤은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학습하지 않은 상태에서 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페인어를 공부한다고 했을 때도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학습이 반복학습으로 이뤄져 있다 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4회정도 반복하게 되면 아! 이 문장은 먹는다는 표현이구나, 이것은 사람들이 여러명 나올 때 쓰는 말이구나... 등으로 학습진도에 맞춰서 꾸준히 진행하다보면 알게 됩니다. 마치 아이가 언어를 배울 때 문법을 배우고 시작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언어 노출로 학습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단, 학습을 해보니 최소한의 기본을 알아야지 의욕이 꺽이지 않습니다. 가령 일본어는 히라가나와 카타가나 정도는 외우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어 같은 경우는 성조와 알파벳 발음하는 정도는 알고 시작하는 권해드립니다.

로제타스톤에서 제시한 하루 분량은 부담스러워서 딱 하나의 스테이지만 합니다. 말하기면 말하기, 단어면 단어 딱 1개만 합니다. 길면 5-10분정도면 하루에 소화할 정도입니다. 언어는 마라톤 같은 거라서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아이들도 그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로제타스톤과 관련하여 가장 궁금해 하는 추가 팁을 알려드립니다.

 

계정공유 가능한가요?

가족들과 함께 이용하다 보면, 계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몇 개의 디바이스에 지원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2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계정공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습진도가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로그인 할 때 바로 지난번 내가 진행하는 스테이지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 디바이스를 다르게 이용하면서로의 학습일정이 중복되거나 꼬이지 않습니다.

단점은... (뭐 이것은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습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입니다.)

중복접속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동시에 학습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족끼리 시간을 정해놓고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동시에 접속될 경우, 경고창이 뜨고 자동로그아웃됩니다. 이로 인해서 핸디캡은 없지만 기업입장에서 어뷰징에 해당될 수 있으므로 차후 계정이 중지되거나 핸디캡을 받을까 걱정은 됩니다. 이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발음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설정에 보면 발음인식의 민감도가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조절하시면 도움이됩니다. 아무래도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잡음때문에 인식이 떨어지니 조용한 곳에서 학습을 진행해 주세요. 그리고 흉내내기가 중요합니다. 강세와 길이. 그리고 성조 같은게 중요합니다. 영어 같은 경우, 질문하는 문장이면 약간 뒤꼬리를 올려주며 말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도 체크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이거 때문에 짜증나 하더군요. 뒤꼬리를 올려서 말하니 바로 해결 :)/

 

벌써 2021년의 마지막날, 새해에 목표중에 꼭 들어간다는 외국어 공부!

로제타스톤도 대안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언어공부는 도구가 아닌 꾸준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