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 사이트 한꺼번에 탈퇴하기 (e프라이버스 클린서비스)

얼마전에 뉴스 보셨나요?

온라인 쇼핑몰 '쿠팡' 앱에서 31만 명의 회원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일이 워낙 많다 보니, 이제는 나의 개인정보는 공공재가 되어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비스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지만, 차후에는 회사가 망하거나 다른 기업에 넘기면서 나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가 개인정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은 사용하지 않은 사이트를 탈퇴를 하는 것입니다. 또는 나도 모르게 가입되었거나 거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없는지, 개인 정보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럴 때 인터넷 진흥정보원에서 제공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아이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본인 확인을 한 내역과, 현재 회원 가입된 사이트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회원 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본인 인증 수단만 있으면 됩니다)

가입한 기억이 없어 명의도용이 의심되거나 이용하지 않는 사이트라면 회원 탈퇴 신청도 가능합니다.
사이트 조회 후 탈퇴를 요청하면, 신청서를 접수하고 처리될 때까지 평균 한 달 정도 걸리며, 진행 내용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신청 현황 확인’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조회를 해보니 29개가 잡히네요.

(잠시 이벤트를 위해 가입한 사이트도 꽤 많네요.)

다만, 회원 탈퇴를 했을 때 불이익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일부 은행이나 보험사는 탈퇴 신청어려우로 이런 경우는 해당 업체로 직접 탈퇴를 요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