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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코로나로 벚꽃구경을 물건너 갔습니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이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납니다.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라는 말로 중국 당나라시인의 동방규의 시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오랑캐의 땅에 꽃과 풀이 피는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말이지요.
정말 봄이 와도 코로나 세상에.. 봄 같지 않은 요즘입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노래로 흥헐 거리며 아이들과 외출했던것이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올해도 추억으로만 남겠습니다. 왜냐하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서 벚꽃 축제를 축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사전신청을 통해서 추첨자에 한해 벚꽃관람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하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모두의 안전, 그리고 공평한 기회를 위한 어쩔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청일시 : 2021년 4월 01일 10:00
신청방법 : blossom.or.kr
선정방법 : 추첨을 통해 선정됩니다.
추첨인원 :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3,500명 정도 예상됩니다.
선정되신분은 2021년 4월 5일부터 ~ 4월 11일 까지 7일간 관람이 가능합니다.
가족들과 애인들과 현실 벚꽃구경을 하실분은 4월 01일 알람 꼭하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꼭 서울 여의도가 아니더라도 집앞 벚꽃은 구경하실수 있겠지요.
2021년 벚꽃개화시기 지도
벚꽃지도를 보니 벌써 남해는 시작되었네요.
혹시 동네라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을 방문하신다면 방역수칙 지키시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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