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친구들과 베트남을 거쳐 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경유가 아니라 베트남에서 좀 더 오래 체류할 예정이므로 베트남 동도와 바트가 필요하다는 점이 조금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트레블로 189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럽고, 한편으로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각 은행에서 홍보하는 트레블카드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카드가 있지만, 최근 핫한 신한 트레블 카드를 신청하여 받아보았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신청 후 단 두 날 만에 수령했습니다. 그동안 10만 장 이상이 발급된 것 같던데, 정말 인상적입니다.
일단 외면적인 혜택은 꽤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좀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신한 트레블 카드의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회비 면제 연회비가 없는 것은 좋은 점입니다.
하지만 이건 체크카드이므로 특별히 감탄할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30종 통화 환전수수료 우대 100% 환전 수수료 우대는 좋은데, 2024년 12월 말까지만 제공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국내 4대 편의점 5% 캐시백 조건이 있는 혜택이지만,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ATM 수수료 면제 ATM 출금 수수료는 면제되지만, ATM 이용 수수료는 국가 및 회사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라운지 이용권 2회 체크카드의 특성상 전월 실적이 요구되지만, 연회비가 없으므로 더 수용할 만 합니다. 이것이 트레블 카드의 최고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신한 트레블 카드
베트남은 카드가 되는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수수료를 별도로 요구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현금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출금해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하는 은행(?)인 VPBANK 를 이용했습니다. 여기에서 600만동을 출금했습니다. 베트남은 수수료가 있었습니다. 88,000동 = 4천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했습니다. 수수료는 200만동 기준으로 88,000동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곳은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고 했는데, 제가 이용한 은행은 그랬습니다.
방콕 신한 트레블 카드
방콕은 무조건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런데 베트남과 같이 비율적으로 붙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출금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따라서, 은행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마스터 카드가 그려진 ATM기 에서 출금을 하시면 됩니다.
한번에 인출할 때 마다 220,000 바트가 수수료로 나갑니다. 방콕을 여행을 계획이라면 다른 카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방콕은 카드가 되는 곳이 많아서 인출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서 수수료를 아꼈습니다.
항상 솔환전을 이용해왔지만, 최근에는 신한은행 환전소가 인천공항에서 철수하여 별도의 이동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트는 주요화폐가 아니라서 우대율이 50%인 반면, 신한 트레블 카드를 사용하면 100% 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 때문에 신한 트레블 카드를 한 번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화폐가 아니라면 한번쯤 고려할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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